김영희 교수님
팬데믹이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에서 나와 우리 모두 졸업 프로젝트에 온 열정을 다한 한 해였을 거라 생각됩니다.
학우들과 서로 격려하면서 진행하던 협업 과정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각자의 프로젝트가 마주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우들끼리 자신의 것처럼 지혜를 나누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던 학년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디자인컨버전스 학부로써는 대면으로 진행되는 첫 졸업전시회이기에 그 의미가 참 크고 가슴 벅찹니다.
그동안 멋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창작하면서 스스로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 모습으로 나를 감탄하게 하기도 하고,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모두를 웃음 짓게 하는 우리 졸업생들의 발랄한 성장을 지켜보면서 나도 함께 성장하는 듯합니다.
이제 더 큰 세상을 마주하게 된 여러분들, 각자 가고자 하는 미래를 위해 은은한 빛으로 가슴속 깊이 반짝이는 자신만의 ‘별’을 보며 나아가는 길이 아름답고 가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졸업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함께 한 순간 모두 소중하였던 마음을 전달합니다.
김종민 교수님
우리가 ‘졸전’ 한번 했다고 해서 대한민국 디자인계가 스윽- 하고 달라지진 않을 겁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대한민국의 디자인계를 이끌고 있는 인재의 대부분이 그 치열했던 ‘졸전’의 기준을 거쳐간 여러분의 선배들이라는 점.
미리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디자인을 잘 부탁합니다!
강민정 교수님
사랑하는 디컨학부 예비 졸업생 여러분~
그동안 힘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훌륭하게 학부과정을 마친 것을 축하합니다.
여러분 모두 수많은 담금질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춘 디자이너로 성장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면 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사람과의 소통과 배려, 공감 능력이 여러분에게 더 요구될 것입니다.
그러한 인성을 키우셔서 여러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는 유연한 디자이너가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에 속에서 늘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열린 마음을 가지고
배움과 도전을 이어나가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디자이너가 되시길 바랍니다.
작은 일을 하더라도 소명의식을 가지고
여러분의 디자인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일하시길 바랍니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여러분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김건동 교수님
여전히 코로나 상황이긴 합니다만 디자인컨버전스학부의 두 번째 졸업전시이자 첫 오프라인 전시를 땀과 열정으로 준비하신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졸전을 준비하며 경험하신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여러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매진했던 끈기와 근성은 앞으로 사회생활의 어떠한 역경과 어려움도 슬기롭게 이겨낼 든든한 토양이 될 것입니다.
지난 대학생활 디자인컨버전스학부에서 경험하신 융합 사고가 더 큰 세상에서 더 큰 융합으로 큰 빛을 발산하길 바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지혜를 공유하며 항상 다름을 존중하는 겸손함과 창의성을 겸비한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 드리며,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영국 교수님
긴 시간 동안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을 더하여 현재 이 자리에 다다른 여러분의 끈기와 의지에 성원을 보냅니다. 더하여 여러분을 계속적으로 지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분들에게도 큰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제 학교라는 우산을 벗어나 넓은 세상을 마주하기 위해 한발 내딛으려고 합니다.
한편으로 마음 설레기도 하고 두려울 수도 있겠지요. 수많은 선지자들이 전해주는 본받을 만한 가르침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중 저에게는 어떤 시련으로 넘어지려면 앞으로 넘어지세요(fall forward)라는 어느 배우의 말에 공감합니다. 맥락을 정리해 보면 실패를 두려워 말고 신념을 가지고 용감하게 삶에 대한 열린 자세로 가진 재능을 사회를 위해 펼치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직 경험이 없어서, 순간 판단을 잘못해서, 여러 가지 사유로 때로는 실패를 겪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앞으로 나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실패했더라도 앞으로 넘어진다면 실패 또한 경험으로 남아 자산이 될 것이고, 한걸음의 전진을 발판 삼아 다시 재기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창시절을 마무리하는 여러분의 전시는 울타리 밖으로 나감의 선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어느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할때 항상 조형인으로서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커다란 꿈을 무한히 펼쳐나가기를 응원합니다.
김영수 교수님
졸업 전시를 축하드립니다!
또 한 번의 배움의 과정을 마무리 짓는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학과정의 절반 이상을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지내야만 했으므로, 그 기간이 얼마나 힘들고 불안했을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며, 이 배움의 과정을 마친 여러분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힘든 과정을 이겨내신 만큼 더 단단함으로 앞으로의 삶을 마주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졸업 작품을 1년간 지도하면서 제가 가진 바램은 이 과정이 단순히 졸업의 형식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통해서 나 자신을 엿보고, 깊이 생각하고, 당당하게 자기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시간이기를 바랐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이 물음을 저에게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일러스트레이션 졸업 작품은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해내야 했기에 더 어려웠을 겁니다. 자기만의 고유한 생각을 시각 언어인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힘듦 만큼의 자기 성장이 우리 수업 구성원 모두에게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발판으로 앞으로 각자의 멋진 창작자의 삶을 꾸려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수고 많으셨고,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박영원 교수님
졸업생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도 교수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성취에 큰 보람과 깊은 고마움을 느낍니다.
여러분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했습니다.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공부하는 것은 예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일입니다. 마스크는 남을 배려하는 동시에 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디자인은 사용자들을 위한 것이면서 동시에 디자인하는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나 자신이 행복해야 남들을 위한 행복도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디자인 전문인으로서 재미있고 보람 있는 일 많이 만들고, 항상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멋진 디자이너로 계속 성장하길 바랍니다.
여러분 앞날의 행복을 영원히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겨울
디자인컨버전스학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교수 박영원
안성희 교수님
여러분들 모두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드디어 다 해냈다!“라고 여러분들 스스로 마음속으로 칭찬해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그것은 열심히 해 주었던 자신만이 아는 시간 속에서의 땀과 눈물의 결실에 대한 다독임이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을 하는 과정은 이렇듯 많은 보이지 않는 과정들을 포함합니다. 인정받지 못하기도 하고 결과물에 가려지기도 하는, 나만이 알고 있는 다소 힘든 창작의 과정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의 값진 가치를 경험한 것이 여러분들의 가장 중요한 배움이었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른 사람의 과정적 가치들을 존중할 줄 알고 나의 보이지 않는 과정을 부끄럽게 만들지 않는 그런 디자이너가 되시길 여러분의 선생으로서, 여러분의 선배로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어엿한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될 여러분들의 앞으로의 매일매일에 늘 따뜻함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오래도록 이곳에서의 시간이 기억되길 바랍니다.
이제 이곳은 여러분들의 ‘Home’이 되어 언제든지 힘들 때 찾아올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셔요!
오세헌 교수님
졸업 전시에 참여하는 학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들이 지난 1년간 공들여 완성한 졸업작품을 비롯하여 학교를 다니면서 축적해온 고민과 노력의 흔적들은 이제 포트폴리오로 정리되어 여러분들이 본격적인 디자이너로서 다음 단계를 만들어 가는데 든든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쌓은 지식과 체득한 디자인 스킬들 또한 여러분들이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한 탄탄한 밑바탕이 되어줄 것이니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다음 걸음을 내딛기를 바랍니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이 디자인 분야를 비롯해 우리 생활 곳곳에 파고드는 모습을 보면 기술 발전의 속도가 무섭게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졸업하고 현업에 가서도 꾸준히 기술 발전과 그로 인해 생겨나는 사회 현상 변화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학습하는 디자이너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각자의 장점을 잘 다듬고 발전시켜 수많은 디자이너 중 하나가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본인만의 개성을 가진 디자이너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모두들 정말 수고가 많았구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여러분들의 졸업 전시를 축하합니다.
이상훈 교수님
우리 삶의 변화는 하루가 다르게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세상을 조금 더 의미 있고 친절한 관계 속에서 바라보면 휴머니즘의 가치가 시나브로 부활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2022년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 컨버전스 학부의 졸업작품 전시회의 오프닝을 기다리는 마음은 마치 기나긴 코로나 팬데믹의 어두운 터널에서 탈출하여 드디어 밝은 빛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처럼 설레며 감동적입니다.
현실적인 맥락의 흐름 속에서 잠시 쉼표를 찍고 누릴 수 있는 순간의 가치를 소박하지만 사려 깊게 배려하려고 노력했던 학생들의 도전과 실험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생각에 대한 긍정적인 가능성을 모색하고 편협한 디자인 사고에 대한 균형을 되찾고자 했던 작은 바램을 실천하기 위해서 그동안 긴 호흡으로 함께 연구하고 고민해온 4학년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동료 교수님들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혜욱 교수님
포기하고 싶은 수많은 순간들을 견디고 치열한 나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냄으로써 2022년 졸업작품 앞에 서 있는 사랑하는 여러분,
2022년 디자인컨버전스스튜디오 4, 5 교과목은 수업이 아닌 소중한 만남의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한 명 한 명이 지닌 고유한 씨앗을 조심스럽게 드러낸 1학기에 이어 때에 따라 양분과 물, 그리고 진정성을 담아 그 씨앗을 힘들게 그리고 멋지게 피워 낸 여러분들을 통해 식지 않는 열정만이 지닌 가치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프로젝트를 바라보며 날카롭지만 진심을 담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교류 덕분에 서로를 응원하며 프로젝트의 내적 완성도를 높여올 수 있었습니다. 마음을 열고 믿고 함께 달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열매를 맺는 나무를 키우기 위해서는 그 땅의 흙을 뒤집고 골라서 숨을 쉬게 함으로써 새 뿌리가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는 고된 작업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여러분을 뒤집고 흔들어도 여러분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경작의 시간으로 삼고 견디고 싸우며 끝까지 완주하십시오
여러분들이 발할 그 빛을 기대하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조윤주 교수님
지난 4년간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열정적으로 달려가며 성취감과 희열을 느낄 때도 있었고, 때론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지치고 힘들어 좌절을 느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좋았던 힘들었던 모든 경험은 그 과정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은 앞으로의 삶에 좋은 자양분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지난 4년 동안 애쓴 학생들 자신을 많이 칭찬해 주세요.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이 있지요.
새로 시작하는 챕터에 또 의미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늦은 것은 없으니 조급해하지 말고 스스로를 잘 성장시켜나가다 보면 좋은 기회들은 먼저 다가올 것입니다.
멋지게 펼쳐질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최문희 교수님
졸업이란, 또 다른 세상으로 가기 위한 시작입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꿈을 졸업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이루면서 학교를 마치고
세상에 나가 살다 보면, 처음 먹었던 마음이 흔들리기 마련인데, 마음속의 바람
이 흔들릴 때마다 자기 자신을 가다듬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꿈을 이루었으
면 하는 바람입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각기 다른 성격과 재능을 선보이는 졸업전시는,
사회를 향한 의지와 희망이 숨겨져 있습니다.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미래
의 인생관을 모색하고 교감하고,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자리입니다
2022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지 않았다는 것은 새로운 것으로
채워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보다 나은 미래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수고했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22년 12월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교수, 최 문 희
황인경 교수님
사는데 연습이 있었으면...졸업작품도 연습이 있었으면...?
아마도 여러분들이 더 절실하겠지요.
모두들 그렇게 해보지 않은 경험들을 하면서 헤쳐나갑니다.
거대 디컨학부 최초의 오프라인 졸업전시가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단절됐던 인간관계의 후유증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그나마 단촐했던 구전공시절에는 당연하게 진행됐던 일들이,
지금은 서로 간에 이해 온도차가 매우 큼을 많이 느낍니다.
이 시간도 지나고 나면 다 사는 연습이 되겠지요.
훗날 다시 만나 이때의 이야기를 웃으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